[전훈인터뷰]이영민 감독이 바라본 올 시즌 판도 "1강-12중"(일문일답)

박찬준 2023. 2. 13.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영민 부천FC 감독이 예상하는 올 시즌 판도다.

이 감독은 13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서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요선수들의 이탈도 있었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기량이 괜찮다. 올 시즌은 작년보다 발전한 팀이 될 수 있게, 플레이오프에 도전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부천은 지난 시즌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깜짝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판도는 1강-12중!"

이영민 부천FC 감독이 예상하는 올 시즌 판도다. 이 감독은 13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서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요선수들의 이탈도 있었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기량이 괜찮다. 올 시즌은 작년보다 발전한 팀이 될 수 있게, 플레이오프에 도전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부천은 지난 시즌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깜짝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의 기량이 괜찮다. 조현택 오재혁 같이 좋은 모습 보여줄 선수들이 많다. 안재준도 충분히 좋은 기량을 갖고 있고, 박호민 김선호 등도 이 전 선수 못지 않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 기대를 걸고 있다"며 "특별한 스타일의 변화도 있을수 있지만, 좋은 부분을 갖고 갈거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태국에서도 훈련 많이 했고, 2차에서도 연습 경기를 통해 개막전까지 잘 보완하겠다"고 했다.

이 감독은 "1강 12중이라고 생각한다. 신생팀 2팀이 있지만, K리그2는 항상 변수가 생긴다. 전력이 비슷하다. 약팀이 없고, 그렇게 강한 팀도 없다. 2라운드까지는 가야 판도가 보이지 않을까 싶다. 어느 한 팀 약 팀이 없다. 1강은 멤버상으로 김천이다. 나머지는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거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올 시즌 각오는.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요선수들의 이탈도 있었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기량이 괜찮다. 올 시즌은 작년보다 발전한 팀이 될 수 있게, 플레이오프에 도전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베테랑들이 마음가짐을 강조하더라.

▶작년에는 어린 선수들이 좋은 시즌을 보냈다. 팀이 한단계 더 발전을 해야 한다. 어느 팀과 상대해도 꼭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야 한다. 고참들이 그런 분위기를 잘 이끌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잘 배워서 경기장에서 잘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조현택 오재혁 등의 뒤를 이을 기대주는 누구인지.

▶새로운 선수들의 기량이 괜찮다. 조현택 오재혁 같이 좋은 모습 보여줄 선수들이 많다. 안재준도 충분히 좋은 기량을 갖고 있고, 박호민 김선호 등도 이 전 선수 못지 않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 기대를 걸고 있다.

-신구조화의 기조가 이어지나.

▶고참 쪽에서 여러 선수들이 왔다. 운동장이나 생활면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 한지호 김호남 등이 잘해줬고, 박형진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형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배우고 있다. 중요하다. 본받을려고 하는게 중요하다.

-목표를 높게 잡은 이유는.

▶매년 발전하는 부천이 돼야 한다. 작년 준플레이오프까지 갔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주요 선수 이탈했지만 좋은 선수가 왔다. 플레이오프권까지 도전할 수 있을거다.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선수 변화가 많은데.

▶특별한 스타일의 변화도 있을수 있지만, 좋은 부분을 갖고 갈거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태국에서도 훈련 많이 했고, 2차에서도 연습 경기를 통해 개막전까지 잘 보완하겠다.

-어떤 점을 보완하고 싶은지.

▶작년에 실점이 많이 줄었고, 득점도 늘었다. 올해는 공격적인 수비를 하려한다. 올해는 높은 위치에서 볼을 뺏어서 카운터 어택하는 부분들을 보완하려고 한다. 조금 더 스피디한 축구를 하지 않을까 싶다.

-K리그2 판도는.

▶1강 12중이라고 생각한다. 신생팀 2팀이 있지만, K리그2는 항상 변수가 생긴다. 전력이 비슷하다. 약팀이 없고, 그렇게 강한 팀도 없다. 2라운드까지는 가야 판도가 보이지 않을까 싶다. 어느 한 팀 약 팀이 없다. 1강은 멤버상으로 김천이다. 나머지는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인건비가 많지 않은데.

▶올해도 많은 예산을 쓸 수는 없다. 거기에 맞춰서 영입을 했다.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있다. 좋은 선수들도 영입할 수 있었다. 예산이 늘어야 좋은 선수도 늘고, 발전할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더 채워져야 한다.

-개막 상대가 경남인데.

▶경남과 첫 경기가 중요하지만, 개막 후 4경기가 중요하다. 성남, 천안, 안산까지 이 네 경기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경남 뿐만 아니라 어떻게 분위기를 잡고 갈지 중점을 둬야 한다.

-지난 2년간 경험을 많이 했는데.

▶시행착오도 겪어봤다. 부상 선수가 얼마나 적냐가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이 많기에 초반 분위기를 어떻게 안고가느냐가 중요하다. 초반에 잘해줘야 이를 유지하는게 수월하다. 작년에도 첫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초반에 성적이 안좋으면 나중에 힘들다.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어떤 점을 강조하나.

▶공격이나 수비나 숫적 우위를 가져가는게 중요하다. 수비에서 한명 더 많으면 협력수비 가능하고, 공격에서도 숫자 많으면 탈압박이 가능하다. 더 빠른 러닝, 생각이 빠른 러닝 등을 강조하고 있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