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 쿼터백' 마홈스, 캔자스시티 슈퍼볼 우승 이끌었다

조영준 기자 2023. 2. 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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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현역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패트릭 마홈스가 소속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슈퍼볼 우승으로 이끌었다.

캔자스시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7회 슈퍼볼(NFL 결승전)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38-35로 이겼다.

최근 4시간 가운데 캔자스시티는 세 차례 슈퍼볼에 진출해 두 번 우승하며 강팀으로 떠올랐다.

팀 우승을 이끈 마홈스는 정규시즌에 이어 슈퍼볼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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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7회 슈퍼볼에서 소속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우승으로 이끈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현역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패트릭 마홈스가 소속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슈퍼볼 우승으로 이끌었다.

캔자스시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7회 슈퍼볼(NFL 결승전)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38-35로 이겼다.

1969년, 2019년 이어 캔자스시티는 통산 세 번째 슈퍼볼 우승 트로피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근 4시간 가운데 캔자스시티는 세 차례 슈퍼볼에 진출해 두 번 우승하며 강팀으로 떠올랐다.

슈퍼볼 우승 주역은 단연 마홈스였다.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그는 이날 3개의 터치다움 패스와 182야드 전진을 이끌어냈다. 또한 한 차례도 상대 인터셉션을 허용하지 않았다.

팀 우승을 이끈 마홈스는 정규시즌에 이어 슈퍼볼 MVP를 수상했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까지 27-21로 앞서갔다. 그러나 마지막 4쿼터에서 마홈스를 막지 못했다. 마홈스는 4쿼터 12분 4초를 남기고 터치다운 패스에 성공했다. 마홈스의 패스를 받은 캐다리어스 토니는 터치다운에 성공했고 캔자스시티는 28-27로 역전했다.

종료를 9분 정도 남겨놓은 상황에서 마홈스의 패스를 받은 스카이 무어는 터치다운으로 연결하며 35-27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종료 5분 15초 전 제일런 허츠의 터치다운으로 35-35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경기 종료 8초를 남겨 놓고 키커 해리슨 벗커의 필드골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캔자스시티의 우승이 확정됐다.

마홈스는 2쿼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경기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하프타임쇼에서는 미국의 팝스타 리한나가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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