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장회의, 4년 만에 대면 개최… '글로벌 중추국가'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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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외공관장회의가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선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인 '글로벌 중추국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의는 작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한 후 처음 열리는 것인 만큼 공관장들에게 정부가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등 외교정책 기조를 재차 설명하고 그 이행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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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올해 재외공관장회의가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선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인 '글로벌 중추국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외교부는 올해 재외공관장회의를 오는 3월27~31일 닷새간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외공관장회의는 매년 3월에 열려왔으나, 2020~22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이유로 대면이 아닌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재외공관장회의에선 전 세계 167곳에 파견돼 있는 공관장들이 한데 모여 주재국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륙·지역별 현안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작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한 후 처음 열리는 것인 만큼 공관장들에게 정부가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등 외교정책 기조를 재차 설명하고 그 이행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작년 말 최종본이 공개된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 등 또한 주요 의제로 거론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재외공관장회의 개최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적절한 시점에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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