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M 지분 인수전에 SM·계열사 주가 연일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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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전에 나서면서 에스엠 및 계열사들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SM 주가는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에 거의 근접했다.
하이브는 장 초반 한때 20만4천500원까지 올랐다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하이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천원에서 26만5천원으로 올리면서 "하이브가 SM 인수에 성공하면 영업이익 50%, 지배주주 순이익 15%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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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전에 나서면서 에스엠 및 계열사들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SM은 1.13% 오른 11만6천원에, 계열사인 SM C&C는 5.18% 오른 4천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 주가는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에 거의 근접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3.23% 내린 18만9천원에 마감했다. 하이브는 장 초반 한때 20만4천500원까지 올랐다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가 SM 지분 인수를 완료할 경우 K팝 최대 사업자의 지위가 공고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하이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천원에서 26만5천원으로 올리면서 "하이브가 SM 인수에 성공하면 영업이익 50%, 지배주주 순이익 15%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는 4.88% 내린 6만4천300원으로 마쳤다.
앞서 SM 지분 9.05%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된 카카오는 '유상증자는 양사가 장기간 시너지 및 사업협력을 논의한 결과이고,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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