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코인 지갑 '부리또 월렛' 13일 정식 서비스 시작

이지영2 기자 2023. 2. 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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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가 개발한 웹3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이 정식 서비스를 1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민철 빗썸 부리또 월렛 대표는 "차별화된 서비스 편의성과 확장력으로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강화하겠다"며 "웹3 지갑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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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7개 메인넷 지원
멀티체인 지갑서 1300개 이상 토큰 관리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가 개발한 웹3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이 정식 서비스를 1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클레이튼, 솔라나, 폴리곤, 캐스퍼네트워크 등 총 7개의 메인넷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지갑이다. 또한 1300개 이상의 토큰을 관리할 수 있다.

이용자는 휴대폰 번호로 회원가입 및 지갑 생성이 가능하다. 복잡한 지갑 주소가 아닌 연락처로도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갑 내 친구로 등록된 회원이나 지정된 ID에 송금, 스왑, 대체불가토큰(NFT) 전송도 진행할 수 있다.

오입금 리스크도 최소화했다. 친구 ID를 사용하여 전송할 경우 당사자 간 확인 요청·요청 수락 확인 서명 단계를 거쳐야 완료되는 구조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트랜잭션 상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돼 송금 완료 여부를 지갑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빗썸과 자동 연결 시스템이 적용돼 개인 지갑 등록 시 필요한 화이트리스팅 과정을 대폭 줄였다. 이에 빗썸 회원은 지갑 생성과 동시에 가상자산 전송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3월 트래블룰 도입 이후 타 거래소 및 지갑으로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이동할 경우 검수 과정을 거쳐 지갑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를 원천적으로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신민철 빗썸 부리또 월렛 대표는 "차별화된 서비스 편의성과 확장력으로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강화하겠다"며 "웹3 지갑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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