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주 단수'에 시·군 상수도시설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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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광주 단수 사태를 계기로 상수도 시설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전남도는 14일까지 이틀간 시·군에서 관리하는 정수장 등 상수도 시설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긴급 점검으로 사고에 의한 단수 피해 등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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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광주 단수 사태를 계기로 상수도 시설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전남도는 14일까지 이틀간 시·군에서 관리하는 정수장 등 상수도 시설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상수도 정수장 76곳, 배수지 317곳, 송·배수관로 2만1천463㎞다.
관로 누수, 각종 밸브·제어기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이상 징후나 미비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한다.
지난 12일 광주 대규모 단수 사태를 부른 정수장 밸브 고장, 해빙기 장비 작동불량, 가뭄 기간 물 유실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처라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전남도는 안정적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올해 2천874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 정비와 현대화 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식수 전용 저수지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긴급 점검으로 사고에 의한 단수 피해 등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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