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펀드 심사 속도 낸다… 전담부서 만들고 인력 확충

오귀환 기자 2023. 2. 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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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상품 심사 전담 부서인 '펀드신속심사실'을 만들고, 공모·사모 펀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절차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심사·조사 기능을 펀드신속심사실로 통합하고, 담당 인력은 기존 13명에서 21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사모 펀드 심사 역량을 집중하고, 전문 투자자 대상 펀드는 빠르게 심사해 심사 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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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상품 심사 전담 부서인 ‘펀드신속심사실’을 만들고, 공모·사모 펀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절차를 강화한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뉴스1

금감원은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심사·조사 기능을 펀드신속심사실로 통합하고, 담당 인력은 기존 13명에서 21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신속한 심사가 진행되지 못해 적기에 상품 출시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사모 펀드 심사 역량을 집중하고, 전문 투자자 대상 펀드는 빠르게 심사해 심사 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단 계획이다.

또한 매년 신규 등록이 증가하는 해외 운용사가 만든 외국펀드의 경우 심사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등록 심사를 위한 모든 과정을 전산화해 심사 기간을 단축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펀드 신규 등록은 공모펀드가 1111건, 사모펀드 2148건, 외국펀드가 563건 이뤄졌다. 최근 3년간 외국펀드 신규 등록은 2020년 180건에서 2021년 407건, 2022년 563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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