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아동 친화도시' 구축… 7월 유니세프 한국委와 협약
박석원 기자 2023. 2. 13. 15:23
안성시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친화적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13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7월까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인 생존, 발달, 보호, 참여 등을 시정 전반에 도입해 아동의 권리보장에 기여키로 했다.
아동 기본권은 아동친화적 정책을 이행하고 아동의 권리 보장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 친화적 도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기반조성과 인증절차 이행, 조례 개정, 우수 도시 벤치마킹 등에 나선다.
또 아동복지팀을 아동친화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문 지식이 있는10명으로 구성한 추진위원회와 정책제안, 심의, 홍보 등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한다. 15개 읍·면·동에 2명씩 각각 위원회를 추천 받고 사업 건의와 평가, 의견 제시, 아동 관련 계획 수립 등에 참여토록 했다.
이 밖에도 아동 인권에 관한 법률가를 통한 권리 침해 사례를 발굴하고 인권보호는 물론 정책 제언, 사업예산 확보, 전략사업 등도 추진한다.
김보라 시장은 “아동에게 보건과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 적절한 보호를 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정책 개발과 시행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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