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또 재계약 거절…계약 기간 '3년' 요구

김건일 기자 2023. 2.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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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로 캉테(31)가 첼시가 제안한 재계약을 다시 거절했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디아리오에 따르면 이번 시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캉테는 첼시가 제안한 2년 재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반면 캉테는 계약 기간 3년을 보장해 달라며 첼시의 재계약 안을 거절했다.

첼시는 캉테가 이번 시즌 부상으로 빠져 있고, 같은 포지션에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으나 여전히 캉테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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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와 재계약을 협상하고 있는 은골로 캉테.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은골로 캉테(31)가 첼시가 제안한 재계약을 다시 거절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디아리오에 따르면 이번 시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캉테는 첼시가 제안한 2년 재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년 계약이 끝나고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옵션 발동 시 연봉이 크게 삭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캉테는 계약 기간 3년을 보장해 달라며 첼시의 재계약 안을 거절했다.

첼시는 캉테가 이번 시즌 부상으로 빠져 있고, 같은 포지션에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으나 여전히 캉테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캉테의 새로운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역시 캉테가 희망하고 있는 계약 기간 3년엔 회의적이다. 디아리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역시 캉테에게 완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몸 상태와 캉테의 요구 조건에 따라 재계약 협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캉테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출전했다가 후반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뒤 전력에서 빠져 있다. 지난달 팀 훈련에 합류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캉테는 2016-17시즌 레스터시티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은 뒤 7년째 함께하고 있다. 첼시에서 통산 기록을 262경기 13골 15도움.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첼시는 캉테와 재계약을 자신한다. 사이먼 필립스 기자는 "캉테와 첼시의 재계약 협상은 긍정적이다. 양측은 아직 합의하지 않았으나, 지난 2~3주와 비교하자면 훨씬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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