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촉진지구 1천 816세대 건설… 2025년 준공

김동일 기자 2023. 2. 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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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동 공공임대주택 1천816세대가 2025년 말까지 공급된다. 사진은 기공식. 호원동 임대주택조합 제공

 

의정부시 호원동 공공지원 민간 임대촉진지구에 1천816세대 규모 임대주택 건설이 본격화한다.

13일 의정부시와 호원동 임대주택조합 등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은 최근 호원동 건설현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대지 7만666㎡에 지하 3층, 지상 33층 1천816세대다. 59㎡형 550세대, 84㎡형 1천18세대 등 100% 임대주택이다.

시가 2021년 10월 승인한 1천762세대보다 다소 늘어났다.

일조침해 민원이 제기됐던 인근 아파트 전면에 들어서는 아파트 동의 높이가 환경영향평가를 반영해 낮아졌지만 전체 동수가 늘면서 세대수는 증가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사업자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8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주택도시기금 출자나 공공지원을 받아 건설 또는 매입한다.

경기도가 지난해 11월25일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 69필지 7만3천42㎡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2021년 당초 고시보다 다소 면적이 늘었다.

조합 관계자는 “2025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임차인 모집은 3~4월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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