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중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 시행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3. 2. 13. 14: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용평점 710~839점 대상
최대 한도 3000만원
13일 DGB대구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손잡고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일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중신용(NICE 신용평점 710점 이상~839점 이하)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세금체납, 사고·대위변제기업, 연체 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기존 보증상품 대비 보증료를 0.5%포인트 우대하며 사업자당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일시상환 선택시 CD금리+1.5%포인트, 분할상환시 CD금리+1.8%포인트 금리 우대가 적용된다.

대구은행 특례보증대출 이용을 원하는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신분증, 임대차계약서(임차인 경우) 준비 후 대구은행 지점과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대구 및 경북 지역에 위치한 대구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보증부터 대출까지 한번에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 경북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복합 금융위기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