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김동원 체제 강화… 사장 승진에 글로벌까지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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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CGO(최고글로벌책임자)를 맡는다.
한화생명은 "김 사장이 향후 CGO로서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및 성과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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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기존 5부문, 8본부의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 개편을 하고 최고디지털책임자(CDO)인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신설된 CGO를 맡게 했다. 경영혁신과 보험, 투자, 신사업, 전략 등 5개 부문을 보험과 투자, COE(Center Of Excellence) 등 3개 부문으로 통합한 것이다. 한화생명 측은 시장변화(신회계제도)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 및 성과창출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동원 신임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로 한화생명에서 CDO로서 수년간 업무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왔다. 김 사장은 오렌지트리(보험대리점 영업지원플랫폼), 설계봇 개발 등을 통해 영업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보험대리점(GA) 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본격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생명은 "김 사장이 향후 CGO로서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및 성과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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