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도 '챗GPT' 열공..디지털 교육 컨퍼런스 이달중 개최

유효송 기자 2023. 2. 13.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교육계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화두인 가운데 교육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토론회를 열었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챗GPT가 촉발한 다양한 논의는 인공지능이 불러올 우리 교육생태계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빠르게 학습해 교육 현장이 효과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디지털 게릴라 공개토론회(포럼)에서 교육부 직원들이 미국 오픈AI(OpenAI)사의 프로토타입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체험해보고 있다/사진=뉴스1

최근 교육계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화두인 가운데 교육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토론회를 열었다. 표절·대필 등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지만 학습 지원 도구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목소리 나오면서 교육부가 규제 대신 디지털 신기술 대응을 위해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챗GPT를 주제로 부내 직원 대상 디지털 게릴라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디지털 신기술을 이해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로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교육부 직원들은 이날 챗GPT를 직접 사용하며 여러 기능을 체험했다. 관련 자료 학습과 영상 시청 후 인공지능이 우리 교육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부는 이달 안에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 연구소(AI랩) 소장에게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인재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학계와 기업, 학교 현장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지털 교육 학술회의(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챗GPT가 촉발한 다양한 논의는 인공지능이 불러올 우리 교육생태계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빠르게 학습해 교육 현장이 효과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