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이정빈, 특별출연..김홍파 뒤통수 친 '짜릿 반전'

김노을 기자 2023. 2. 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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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정빈이 '법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빈은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 제작 레드나인픽쳐스) 10회, 11회에 이수동(권혁 분)의 내연녀 김주현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다.

지난 4일 방송된 10회에는 장태춘(강유석 분)과 남계장(최덕문 분)이 이수동의 도피처를 알아내기 위해 김주현을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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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사진=SBS
신예 이정빈이 '법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빈은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 제작 레드나인픽쳐스) 10회, 11회에 이수동(권혁 분)의 내연녀 김주현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다.

극 중 김주현은 명회장(김홍파 분) 대신 바우 펀드 파산 사태의 책임자로 지목된 이수동과 내연 관계로, 자취를 감춘 이수동의 행방을 알고 있을 법한 인물이다.

지난 4일 방송된 10회에는 장태춘(강유석 분)과 남계장(최덕문 분)이 이수동의 도피처를 알아내기 위해 김주현을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현은 명회장 측 건달들의 감시 아래 감금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정식으로 고소하면 신변보호 요청이 가능하다는 장태춘에게 다 아는 오빠들이라 괜찮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11회 방송에서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을 한 채 명회장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바들바들 떠는 김주현의 모습이 담겼다. 김주현은 이수동이 어디 있는지 진짜 모르냐는 명회장의 물음에 "진짜 진짜 몰라요. 오빠들(건달)한테 아는 건 진짜 다 말했어요"라고 진심어린 목소리로 호소했다.

그럼에도 명회장이 자비 없이 인물값 처주는 데 비싸게 팔라는 지시를 내리자 이수동의 행방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던 김주현은 다급히 명회장을 불러 세우며 "이런 일 생기면 오빠가 전화하라고 알려준 번호가 있다"고 고백, 건네받은 자신의 핸드폰으로 어딘가에 전화를 건 뒤 명회장에게 바꿔줬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사람은 이수동이 아닌 장태춘 검사. 김주현은 천연덕스럽게 "수동 오빠 아니고 검사 오빠요"라고 뒤늦게 밝히며 반전을 선사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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