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부터 가을까지 달린다!’ 김광현, 2023년에도 물음표 없는 SSG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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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의 간판투수 김광현(35·SSG 랜더스)이 지난해보다 한 달 먼저 바삐 움직인다.
김광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치러질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다.
김광현은 지난해 MLB의 직장폐쇄 여파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채 시즌에 돌입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SSG가 꺼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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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치러질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투손에서 약 2주간 훈련한 뒤 3월초 고척돔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자체 훈련과 연습경기로 몸을 푼다. 이어 3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 WBC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4월 9일 시즌 첫 등판에 나섰던 김광현에게는 사실상 한 달 가량 빠른 출발이다. 이번 WBC 개막일을 기준으로 1년 전은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친 김광현이 SSG와 입단 계약을 한 시기였다.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김광현은 지난해 MLB의 직장폐쇄 여파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채 시즌에 돌입했다. 2023시즌에는 모처럼 정상 출발이 가능하다. 단,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실전투구를 시작해야 해 컨디션 관리가 관건이다. 대표팀 일정이 끝나면, 소속팀에서 긴 여정이 시작된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한 SSG의 올해 목적지는 적어도 가을야구이거나 한국시리즈다. 포스트시즌 일정에 따라선 김광현으로선 8개월 이상 뛸 각오로 준비해야 하는 셈이다.
김광현은 새 시즌에도 SSG 선발진의 유일한 ‘상수’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SSG는 지난해 외국인 원투펀치로 뛴 폰트와 숀 모리만도(중신 브라더스) 대신 좌완 에니 로메로와 커크 맥카티를 영입했다. 이들 2명은 KBO리그에서 뛴 경험이 없어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 국내 선발투수 중에는 2021년 나란히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던 문승원과 박종훈이 복귀 2년차 시즌을 맞는다. 몸 상태만큼은 이전보다 더 좋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사실상 3년만의 풀타임 시즌인 만큼 예년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지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올해도 김광현의 어깨가 무겁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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