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헤더 도움' 수비만 하지 않는 김민재, 공격 연속성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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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첫 도움을 올렸다.
후반 20분 코너킥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는 과감한 다이빙 헤더로 빅터 오시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수비수인 김민재의 공격포인트가 더 늘었다.
매체는 이날 경기 후 "김민재는 데드볼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하는 동시에 공격의 연속성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나가기도 한다"며 "오시멘을 향한 매우 용감한 다이빙 헤더가 그의 공격성을 장식했다"고 전천후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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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김민재(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첫 도움을 올렸다.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크레모네세를 3-0으로 꺾었다.
김민재가 다득점에 힘을 보탰다. 변함없이 최후방 수비수로 나선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로 무실점에 기여한 뒤 공격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 20분 코너킥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는 과감한 다이빙 헤더로 빅터 오시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수비수인 김민재의 공격포인트가 더 늘었다. 제공권의 강점을 공격에 가담해 보여주는 김민재는 올 시즌 기록한 2골 1도움 모두 세트피스를 통해 만들어냈다. 철기둥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단단한 수비력과 함께 공격포인트도 곧잘 올리면서 공수 핵심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는 평소에도 나폴리 공격의 한축을 담당한다. 후방 빌드업이 중요한 지금 김민재의 정확한 패스는 나폴리 공격 시발점과 같다. 더불어 상대 패스 길을 읽고 먼저 차단하는 움직임도 좋아 가로챈 뒤 역습으로 나갈 때 김민재의 패스와 판단력이 항상 빛이 난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메르카토웹'이 칭찬하는 부분도 이와 같다. 매체는 이날 경기 후 "김민재는 데드볼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하는 동시에 공격의 연속성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나가기도 한다"며 "오시멘을 향한 매우 용감한 다이빙 헤더가 그의 공격성을 장식했다"고 전천후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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