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고용부 30억 사업 선정…로봇 인재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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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에 선정, 5년간 30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고용부의 '2023년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 30억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내 지능형로봇 분야의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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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30억원 지원, 맞춤형 훈련과정 운영"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에 선정, 5년간 30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교육 시설·장비를 구축·공유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 맞춤형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 30억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내 지능형로봇 분야의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양대는 작년 12월 안산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로봇융합연구원·두산로보틱스와 지능형 로봇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향후 한양대는 지역 내 청년·미취업자 등을 위한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안산시가 추진 중인 로봇시티안산 구축사업과 연계, 디지털 훈련 장비를 공유할 방침이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지능형로봇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국내 산업현장에서의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기업체 맞춤형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이 시급하다”며 “올해 하반기에 대학·대기업·지역 산업체·로봇연구소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공정자동화 로봇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시작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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