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행정복합타운 내 신청사 부지 위치 14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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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내 신축하는 신청사 부지 위치를 오는 14일 발표한다.
앞서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0일 도청사 신축 후보지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 10만㎡를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청사 부지로 결정된 동내면 고은리 일대에 100만㎡ 규모의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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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내 신축하는 신청사 부지 위치를 오는 14일 발표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도청이 이전하는 부지 100만㎡에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지난번 부지선정 때 말씀드렸는데, 그 안에서 1단계로 도청이 정확히 어디에 들어갈 건지 금을 그어서 먼저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토지를 확보하는 방식이 다른 데다 시민들의 이해관계도 있어 내일 (신청사 부지를) 발표한 뒤 도시계획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발표할 때 가지고 나왔던 것과는 약간 변동이 있을 것"이라며 "이전에 청사 부지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내용 안에서 실무적으로 더 검토해 미세 조정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0일 도청사 신축 후보지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 10만㎡를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청사 부지로 결정된 동내면 고은리 일대에 100만㎡ 규모의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앞둔 전 강원도청 고위 공무원이 최근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서는 "돌아가신 분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로 의혹이 명명백백하게 해소되기를 바란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어 "지시에 따라서 성실히 일하는 공무원에게 과연 무슨 죄가 있겠느냐"며 "정말 책임져야 할 사람은 따로 있을 텐데 애꿎은 공무원이 멍에를 쓰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책임져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수사 과정에서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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