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입학축하금 30만원" 충주시의회 조례 추진

충주시의회 본회의 장면 충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내년부터 충북 충주의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30만원의 축하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13일 충주시의회에 따르면 김자운 의원이 발의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을 14일 개회하는 제271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충주에 주소를 둔 입학생에게 지역화폐로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충주시도 찬성하는 입장이어서 내년부터 축하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예산은 4억8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제도는 현재 전국 13개 시·군이 시행하고 있다.

충주시는 다자녀 가구의 셋째 아이를 대상으로 30만∼50만원의 초중고 입학축하금을 지급해 왔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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