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샌디에이고, 오프시즌 전력보강 2위

김희준 기자 2023. 2. 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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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전력 보강을 잘한 두 번째 팀으로 뽑혔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FA) 계약과 트레이드 등으로 전력을 보강한 팀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팀 10개를 선정, 순위를 매겼다.

MLB닷컴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정상급 타자 후안 소토,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를 영입한 샌디에이고가 이번 겨울에도 놀라움을 안기는 행보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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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MLB닷컴, 오프시즌 전력 보강 성공한 10개팀 선정
보가츠 영입한 샌디에이고 2위로
대대적 전력 보강한 메츠가 1위

[샌디에이고=AP/뉴시스] 잰더 보가츠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식. 2022.12.09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하성(27)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전력 보강을 잘한 두 번째 팀으로 뽑혔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FA) 계약과 트레이드 등으로 전력을 보강한 팀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팀 10개를 선정, 순위를 매겼다.

샌디에이고는 두 번째로 성공적인 전력 보강을 했다는 평가다.

MLB닷컴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정상급 타자 후안 소토,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를 영입한 샌디에이고가 이번 겨울에도 놀라움을 안기는 행보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보스턴 레드삭스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잰더 보가츠 영입에 주목했다. 샌디에이고는 FA 시장의 유격수 '빅4' 중 한 명이었던 보가츠와 11년, 2억80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MLB닷컴은 "보가츠 영입으로 샌디에이고는 내야진 구성에 유연성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김하성을 2루수로,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1루수로 기용할 수 있다"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인한 징계를 마치고 복귀하면 외야수로 나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베테랑 거포 넬슨 크루스,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맷 카펜터 영입도 팀 공격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루스는 타티스 주니어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도 하게 될 전망이다.

MLB닷컴은 우완 투수 세스 루고에 스윙맨 임무를 맡기면 샌디에이고 선발진의 무게감이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위는 '억만장자' 스티브 코언 구단주의 자금력을 앞세워 이번 겨울 FA 시장의 큰 손으로 군림한 뉴욕 메츠였다.

메츠는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을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나보냈지만, 저스틴 벌랜더(2년 8600만달러), 센가 고다이(5년 7500만달러), 호세 퀸타나(2년 2600만달러)를 영입해 선발진을 새롭게 구축했다.

내부 FA도 잘 단속했다. 지난해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에드윈 디아즈와 5년 1억200만달러, 셋업맨 애덤 오타비노와 2년 1450만달러에 계약했다. 또 8년 1억6200만달러를 투자해 외야수 브랜던 니모를 붙잡았다.

5년 1억8500만달러의 보장 금액을 제시해 디그롬을 붙잡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3위에 올랐고, 대형 유격수 트레이 터너와 11년 3억달러에 계약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4위에 자리했다. 크리스 배싯과 3년 6300만달러에 계약해 선발진을 보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5위로 평가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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