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신보 "중신용 상인 특례보증대출… 한도 3000만원"

대구은행이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일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특례보증대출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정상 영업중인 중신용(NICE 신용평점 710점 이상~839점 이하)인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세금체납, 사고·대위변제기업, 연체 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기존 보증상품 대비 보증료 우대(0.5%포인트), 금리 우대(일시상환 CD금리+1.5%포인트, 분할상환CD+1.8%포인트), 사업자당 최대 3000만원 한도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사업자등록증명원, 신분증, 임대차계약서(임차인 경우)를 준비해 DGB대구은행 지점과 신용보증 재단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대구 및 경북 지역에 위치한 DGB대구은행 지점을 방문해 본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겐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은행 영업점에서 보증부터 대출까지 한 번에 신청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복합 위기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