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구단주, 호주캠프 찾아 이승엽 감독 등 선수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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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호주 스프링캠프 훈련장을 찾아 이승엽 감독 등 선수단을 격려했다.
두산은 13일 "박정원 구단주가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과 함께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야구장을 방문했다"며 "박정원 구단주는 선수단 스케줄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평소 철학대로 조용히 훈련을 지켜봤다. 훈련이 끝나고서 이승엽 감독 등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하며 응원했다. 주장 허경민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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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호주 스프링캠프 훈련장을 찾아 이승엽 감독 등 선수단을 격려했다.
두산은 13일 "박정원 구단주가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과 함께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야구장을 방문했다"며 "박정원 구단주는 선수단 스케줄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평소 철학대로 조용히 훈련을 지켜봤다. 훈련이 끝나고서 이승엽 감독 등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하며 응원했다. 주장 허경민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정원 구단주는 "(9위에 그친) 지난 시즌은 다 잊고 새로 부임한 이승엽 감독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해달라.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 베어스다운 감동적인 야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원 구단주는 예전에도 조용히 두산 스프링캠프 현장을 찾아 그라운드와 불펜 등을 돌아봤다. 시즌 중에는 자주 잠실구장을 방문해 경기를 지켜본다.
2022시즌이 끝난 뒤 박정원 구단주는 이승엽 감독과 포수 양의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이승엽 감독은 "구단주께서 비시즌 전력보강에 큰 힘을 보태주신 데 이어 전지훈련 격려 방문으로 사기도 끌어올려 주셨다"며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2023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주장 허경민은 "매번 스프링캠프 때마다 먼 곳까지 직접 찾아오셔서 격려해주시는 구단주께 감사드린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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