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불 절반 이상 3∼5월에 발생…주말 오후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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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산불의 절반 이상이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충남에서 산불이 총 1천661건 있었는데, 이 가운데 58.9%(978건)가 3∼5월에 발생했다.
봄철 산불로만 지난 10년 동안 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고 도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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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지역 산불의 절반 이상이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충남에서 산불이 총 1천661건 있었는데, 이 가운데 58.9%(978건)가 3∼5월에 발생했다.
봄철 산불로만 지난 10년 동안 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고 도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특히 주말(35%·582건)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56.9%·945건)에 산불이 빈발했다.
원인을 보면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전체의 49.1%(815건)로 가장 많았다.
당진 172건(10.4%), 서산 171건(10.3%), 홍성 152건(9.2%)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이 전체의 29.8%를 자치했다.
김상식 충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은 날씨가 건조해 화재 발생위험이 높으니,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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