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억만장자 가정 입양됐다가 25년 만에 친부모 만난 남자

김도균 기자 2023. 2. 13.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종 당시 아기였던 아들을 다 커서 다시 만난 어머니,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아냅니다.

20년 넘게 아들을 사방팔방 찾아다닌 친부모의 노력으로 이 남성은 극적으로 친부모와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남성의 친부모도 재력가로 알려졌는데요, 친부모와 함께 살게 된 이 남성은 "입양한 부모가 부자라도 행복한 어린 시절은 없었다"면서 "돈으로는 행복을 못 산다. 여전히 실종된 가족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종 당시 아기였던 아들을 다 커서 다시 만난 어머니,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아냅니다.

이 남성은 지난 1999년 중국 남서부 윈난성 지역에서 납치됐는데요.

당시 겨우 28개월이었습니다.

이후 푸젠성의 한 억만장자 가정으로 입양돼 자랐는데요.

20년 넘게 아들을 사방팔방 찾아다닌 친부모의 노력으로 이 남성은 극적으로 친부모와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남성의 친부모도 재력가로 알려졌는데요, 친부모와 함께 살게 된 이 남성은 "입양한 부모가 부자라도 행복한 어린 시절은 없었다"면서 "돈으로는 행복을 못 산다. 여전히 실종된 가족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낳은 정이나 기른 정이나 둘 다 선택하기 힘들지" "친부모 양부모 다 부자라는 게 꼭 드라마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화면출처 : 유튜브 @chinanow007·SCMP,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