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10주년 맞이해 판 키운다

장동준 기자 2023. 2. 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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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의 2023년 로드맵을 13일 공개했다.

2013년 처음 개최를 시작한 CFS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어엿한 중견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자리 잡았다.

크로스파이어 대회 로드맵 내 메이저 대회에 위치한 'CFS 썸머 챔피언십'과 'CFS 그랜드 파이널' 2개의 대회는 올해 더 강화된 모습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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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대회 확대 및 메이저 대회 위상 강화, 상금도 대폭 증액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의 2023년 로드맵을 13일 공개했다. 10주년을 맞아 대회를 신설하고 상금도 올렸다. 

2013년 처음 개최를 시작한 CFS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어엿한 중견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자리 잡았다. 스마일게이트는 기존에 개최됐던 대회 규모를 늘리는 한편, 새로운 대회를 추가하며 CFS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재 3개 권역에서 진행 중인 프로리그의 명칭을 직관적으로 통일했다. WEST CFEL(CROSSFIRE Elite League) 명칭은 CFWL(CROSSFIRE West League), 브라질 프로 리그는 CFBL(CROSSFIRE Brazil League), 베트남 프로 리그는 CFVL(CROSSFIRE Vietnam League)로 변경해 국가별로 확장할 수 있는 크로스파이어 프로 리그의 브랜드를 강화했다.

명칭을 변경하며 경기는 BO1에서 포인트제 기반의 BO2 로 늘어나고 상금은 대회 시즌 별로 7만5000 달러(약 9500만 원)로 증액하면서 팀들의 경쟁력 및 유저들의 시청 재미를 한껏 끌어 올렸다.

새로운 대회도 추가했다. 지난해 4년 만에 국제 대회에 복귀한 필리핀 팀들이 국제 대회 참가 자격을 공식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CFS PH 마스터즈를 신설, 이를 통해 CFS 썸머 챔피언십과 CFS 그랜드 파이널 참가팀을 선발한다.

아시아권 팀들의 교류 및 경합을 위한 신규 온라인 대회 'CFS APAC 시리즈'도 신설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에서 각각 2팀이 참가하며, 연간 3번의 대회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은 연 1회에서 2회로 늘렸으며, 상금 또한 권역별 전년 대비 대폭 올렸다.

크로스파이어 대회 로드맵 내 메이저 대회에 위치한 'CFS 썸머 챔피언십'과 'CFS 그랜드 파이널' 2개의 대회는 올해 더 강화된 모습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2년 처음 개최된 'CFS 썸머 챔피언십'은 올해 참가팀을 6개 팀에서 8개 팀으로 늘리고, 상금 또한 최소 상금 1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약 3억 8000만원)로 증액했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CFS 그랜드 파이널'은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권역별 별도 대회 시스템을 개편했다. 4년만에 중국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10주년에 어울리는 풍성한 볼거리와 그에 맞는 대회 규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djjang88@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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