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스, 슈퍼볼 사상 2번째 10점 차 역전극…형제 대결은 동생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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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전반 두 자리 수 열세를 극복하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한 역대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아메리칸 콘퍼런스(AFC) 챔피언 치프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7회 슈퍼볼에서 내셔널 콘퍼런스(NFC)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38-35로 역전승 했다.
치프스는 최근 4년간 3번째 슈퍼볼에 진출해 2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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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아메리칸 콘퍼런스(AFC) 챔피언 치프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7회 슈퍼볼에서 내셔널 콘퍼런스(NFC)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38-35로 역전승 했다. 치프스는 14-24, 10점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았다. 하지만 후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의 패스가 살아나며 경기를 뒤집었다.
치프스는 최근 4년간 3번째 슈퍼볼에 진출해 2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팀 통산으론 3번째 우승이다. 치프스는 5시즌 연속 AFC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막강한 전력으로 ‘왕조’ 구축에 나섰다.
이 경기 전 슈퍼볼에서 두 자리 수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팀이 역전승한 경우는 6년 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뿐이었다. 당시 패트리어츠는 3-28, 25점 뒤진 채 후반을 맞았다.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패트리어츠는 NFL ‘역대 최고의 선수’(Greatest Of All Time·GOAT)로 꼽히는 쿼터백 톰 브래디의 지휘 아래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34-28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는 슈퍼볼 역대 최고의 역전극으로 통한다.
치프스엔 마홈스가 있었다. 며칠 전 통산 2번째 정규시즌 MVP(최우수선수) 수상에 이어 슈퍼볼 MVP 또한 2번째 수상한 마홈스는 단 하나의 인터셉션 없이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배달했다. 27개의 패스 중 21개를 성공시켜 182 패싱야드를 기록했다. 전반 후반 발목 염좌 부상이 악화했음에도 직접 공을 들고 44야드를 전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동생 트래비스는 1쿼터 터치다운 캐치를 포함해 총 6차례 캐치를 통해 81야드 전진을 이끌었다. 그는 플레이오프 통산 16번째 터치다운 캐치를 해 냈는데, 이는 역대 2위 기록이다. 아울러 형 제이슨과의 맞대결에서 3승 무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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