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하다 잡은 복어 먹은 선원 3명 마비 증세…병원 이송

김용태 기자 2023. 2. 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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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하다 잡은 복어를 먹고 마비 증세를 보인 선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13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2시 47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에 정박한 한림 선적 외끌이대형저인망어선 A호(44t)에서 60대 선원 A 씨 등 3명이 어지러움과 마비 증상을 보인다며 119에 병원 이송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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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하다 잡은 복어를 먹고 마비 증세를 보인 선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13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2시 47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에 정박한 한림 선적 외끌이대형저인망어선 A호(44t)에서 60대 선원 A 씨 등 3명이 어지러움과 마비 증상을 보인다며 119에 병원 이송을 요청했습니다.

A 씨 등 3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호는 전날 오후 2시 15분쯤 화순항에 입항했으며, A 씨 등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쯤 조업을 하다 잡은 복어를 먹고 휴식을 취하던 중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 해경은 당사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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