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아인 국과수 감정 2~3주 걸려…결과 따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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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6·본명 엄홍식)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과수 최종 감정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대상자를 출석시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까지 진행된 감정에 따르면 유 씨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모발 감정 결과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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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서 대마 양성 반응 이어 모발 감정 진행 중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경찰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6·본명 엄홍식)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과수 최종 감정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대상자를 출석시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과수 감정은 앞으로 2~3주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구속 여부 등 신병처리도 감정 결과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까지 진행된 감정에 따르면 유 씨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모발 감정 결과가 진행 중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 씨가 2021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정황을 파악해 지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유 씨를 상대로 신체 압수수색하고, 임의동행 후 조사를 진행했다.
그가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의료기록도 확보했다.
chesco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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