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수원FC, '창단 20주년' 유니폼 공개...'강렬한 블루+레드'

[포포투=백현기]

수원FC가 구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2023시즌 새 유니폼 'The Heritage'를 공개했다.

수원FC는 2003년 수원시청축구단으로 창단됐고,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구단은 이를 기념해 지난해 12월 새 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팬들에게 공모해 가장 호평 받은 유니폼을 선정했다.

이번 유니폼은 20주년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남다른 뜻을 담는다.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적용했고, 홈 유니폼은 기존 수원FC의 상징인 파란색과 빨간색을 더 강렬한 색깔로 부각했다. 또한 수원의 상징인 화성을 만든 정조대왕의 얼을 기리는 금색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수원FC는 2003년 수원시청축구단으로 창단하여 내셔널리그(실업리그)부터 K리그 2, K리그 1까지 모두 참가하였으며, 남자팀과 여자팀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축구단이다. 창단 20주년을 맞아 팬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새 유니폼 공개에는 수원FC의 치어리더 '빅토리아 캐슬'이 함께 하면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원FC의 창단 20주년 기념 유니폼 'The Heritage'는 13일 오후 2시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진=수원FC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