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전문점, '월드컵 특수' 제대로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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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타르월드컵 기간 치킨업체들이 '월드컵 특수'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외식업 경기분석'(2022년 11월 말 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체 외식업 매출액은 11조555억원으로 전월 대비 1.4% 줄었다.
지난해 11월 외식업체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줄었지만 치킨 전문점의 매출은 6.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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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외식업 경기분석'(2022년 11월 말 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체 외식업 매출액은 11조555억원으로 전월 대비 1.4% 줄었다. 해당 매출 수치는 신한카드가 외식업 전체 규모를 추정해 제공한 카드 매출액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지난해 11월 외식업체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줄었지만 치킨 전문점의 매출은 6.3% 늘었다. 외식업종 전체에서 커피 전문점(6.6%)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배달 앱(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한 수치로 배달 주문이 많은 치킨 전문점 특성상 실제 매출은 더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삼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월드컵 수혜 업종인 치킨 전문점은 매출이 늘었지만 외식업체 전체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외식 물가가 올라 외식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aT 측은 보고서를 통해 11월에 24일과 28일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 조별리그 경기가 있어 특정 업종 매출액 변동 가능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28일 카타르월드컵 예선 2차전 가나전 때 치킨 전문점들의 매출이 껑충 뛰었다. bhc는 가나전 당일 전주 대비 매출이 312% 증가했다. BBQ도 전주 대비 190% 늘면서 매출 호조를 보였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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