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아인 국과수 감정 2~3주 소요…결과 나오면 소환"

강지수 2023. 2. 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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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프로포폴과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엄홍식)씨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약식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유씨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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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경찰이 프로포폴과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엄홍식)씨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국과수 감정은 2∼3주 걸릴 것으로 본다”며 “최종 감정 결과를 통보받으면 출석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신병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감정 결과를 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약식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유씨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씨가 2021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이른바 ‘의료 쇼핑’을 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씨에 대한 마약 정밀검사를 국과수에 의뢰했고 유씨의 대마 투약 혐의를 추가로 파악했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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