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지난해 1만1179대 판매… 4년 연속 세계 수소차시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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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수소차시장이 전년대비 18.4%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일본의 토요타는 미라이 2세대 모델을 통해 수소차 시장에서의 반전을 노렸지만 전년(5935대) 대비 37.8% 뒷걸음질 친 3691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7.8%에 머물렀다.
지난해 세계 각 나라에 등록된 수소차의 총 판매량은 전년(1만7474대)대비 18.4% 증가한 2만690대로 집계돼 최초로 2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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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의 넥쏘(NEXO)는 전년(9227대)대비 21.2% 뛴 1만1179대가 팔리며 54%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일본의 토요타는 미라이 2세대 모델을 통해 수소차 시장에서의 반전을 노렸지만 전년(5935대) 대비 37.8% 뒷걸음질 친 3691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7.8%에 머물렀다.
3위 혼다 클래리티는 209대 팔려 전년(294대) 보다 28.9% 떨어졌고 시장점유율은 1.0%에 그쳤다.
지난해 세계 각 나라에 등록된 수소차의 총 판매량은 전년(1만7474대)대비 18.4% 증가한 2만690대로 집계돼 최초로 2만대를 넘어섰다.
나라별 판매량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1만대 넘게(1만336대, 점유율 50%) 판매돼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소차시장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한 중국이 2위(5436대, 점유율26.3%)에 올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2022년 전기차에 집중된 글로벌 친환경차시장으로 인해 수소차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친환경차시장의 중심을 전기차시장이 차지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루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수소차시장의 성장 또한 인프라 확충이라는 과제와 함께 장기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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