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6·25전쟁사' 필수과목 복원…4학년엔 임관전 보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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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가 '6·25전쟁사' 등 3과목을 필수과목으로 4년 만에 복원한다.
육사는 '2024 교육과정'에 '6·25전쟁사', '군사전략', '북한' 등 3개 '전공필수' 과정을 '공통필수' 과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6·25전쟁사 등 3과목은 2019 교육과정에서 전공필수로 전환된 지 4년 만에 공통필수로 복원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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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육군사관학교가 '6·25전쟁사' 등 3과목을 필수과목으로 4년 만에 복원한다.
육사는 '2024 교육과정'에 '6·25전쟁사', '군사전략', '북한' 등 3개 '전공필수' 과정을 '공통필수' 과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3학년 생도와 올해 입학생까지는 '2019 교육과정'이 적용되지만 이들 3과목을 미리 공통필수로 전환해 교육할 계획이다.
공통필수 과정은 모든 학생이 수강해야 하나 전공필수 과정은 관련 전공자만 선택, 수강한다.
육사는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내재화하고 '과학기술 강군'을 이끌어갈 융합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24 교과과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임관을 앞둔 4학년(79기) 중 6·25전쟁사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생도를 대상으로 보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육사는 "2019 교과과정으로 교육을 받은 현재 4학년 중 6·25전쟁사 과목을 미수강한 생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중순 핵심 강의에 이어 이달 초 동계교육 기간에 사례 토의와 전적지 답사까지 총 30시간의 집중 보충교육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6·25전쟁사 등 3과목은 2019 교육과정에서 전공필수로 전환된 지 4년 만에 공통필수로 복원되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여당은 6·25전쟁사를 육사 선택과목으로 전환한 문재인 정부의 조처를 즉시 시정하라고 국방부와 육사에 촉구한 바 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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