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앙 수비수 임채민 영입…남기일 감독과 4년만 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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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13일 '베테랑 수비수' 임채민(32) 영입을 발표했다.
제주는 "임채민의 합류로 K리그1 정상급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김오규, 정운, 김주원, 이지솔 등 기존 중앙 수비수 라인업에 송주훈까지 전역 복귀했고, 최고의 수비 조합으로 검증을 마친 연제운, 임채민까지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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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13일 '베테랑 수비수' 임채민(32) 영입을 발표했다.
제주는 "앞서 연제운, 김승섭, 유리, 이기혁, 김형근, 헤이스를 영입한 데 이어 임채민까지 영입해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임채민은 2019년 이후 4시즌 만에 남기일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188㎝의 임채민은 대인 방어와 킥 능력이 좋아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남기일 감독 축구 스타일에 최적인 중앙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제주는 "임채민의 합류로 K리그1 정상급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김오규, 정운, 김주원, 이지솔 등 기존 중앙 수비수 라인업에 송주훈까지 전역 복귀했고, 최고의 수비 조합으로 검증을 마친 연제운, 임채민까지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남기일 감독은 "임채민의 가세로 전력의 무게감이 더욱 탄탄해졌다. 울산 현대-전북 현대 양강 구도를 깨겠다"고 말했다.
임채민은 "나를 선택한 제주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면서 "수비가 좋은 제주가 더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단과 팬에게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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