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카페·식당, 수강권·한정판 OK"…다변화 온라인선물

배민욱 기자 2023. 2. 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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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선물하기는 직접 선물을 구매하러 가지 않고 터치 몇 번만으로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 선물하기는 앱 내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 전 상품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할 상품을 페이지 하단의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고 수령인과 이름,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선물 전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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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MZ세대 중심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 성장세
터치 몇번으로 상대방에 마음 전할 수 있어
서비스 도입 플랫폼 늘어…품목도 각양각색

[서울=뉴시스] 스마트폰 사용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최근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선물하기는 직접 선물을 구매하러 가지 않고 터치 몇 번만으로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모바일 이용과 온라인 소통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의 온라인 '선물하기' 기능 활용법'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MZ세대의 80.9%가 6개월에 한 번 이상 온라인 쇼핑몰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생일, 감사, 응원, 명절, 밸런타인·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이커머스 플랫폼부터 패션, 뷰티 등 전문 플랫폼까지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판매되는 품목들도 다양화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Z세대들은 자신을 위한 투자에 아끼지 않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니즈(needs)가 강한 세대다. 핫플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핫플패스 또는 자기계발과 경험을 선물해 주는 온라인 클래스 구독권 등이 대표적이다.

쿠프 마케팅은 서울 서촌, 익선, 성수 등 핫플레이스에 있는 다양한 카페와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 모바일 상품권 '핫플패스'를 선보였다. 1만원부터 3만원, 5만원 등 권면금액 내 분할 사용이 가능한 금액권으로 구성돼 있다.

핫플패스 사용 제휴를 맺은 카페와 식당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MZ세대들이 주목할 만한 인기 장소들로 구성됐다. 핫플패스 구매는 카카오톡의 선물하기에서 가능하다.

클래스101는 선물 트렌드에 맞춰 '클래스101 이용권'을 출시해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했다. 해당 이용권은 클래스101의 약 4200여개의 다채로운 글로벌 콘텐츠를 무제한 수강이 가능한 구독권이다.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등 기간별로 총 4개의 이용권 중 필요와 금액에 따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MZ세대는 서로의 개성과 취향을 중시한다. 시즌에 맞춰 출시되는 특별 한정판 혹은 유니크한 아이템을 선호하거나 상대가 받고 싶은 선물을 챙기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패션·뷰티 전문 플랫폼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상대에게 필요한 제품을 선물할 수 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 선물하기는 앱 내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 전 상품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할 상품을 페이지 하단의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고 수령인과 이름,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선물 전달이 가능하다. 연령대, 가격, 카테고리 등 원하는 조건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을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선물하기에도 밸런타인데이 등 겨냥한 시즌 한정 선물 아이템들을 출시한다. 오리온은 '달콤서랍', '설렘유발 하트박스', '심쿵주의 초코가 필요해' 등 온라인 전용 시즌 한정판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LF 비건 화장품 브랜드 '아떼'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어센틱 립밤 한정판 세트 '베어 하트 에디션'을 내놓는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시즌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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