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금고지기' 영장심사 포기…"성실히 조사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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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 해외 도피 끝에 지난 11일 국내로 송환된 쌍방울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 모 씨가 구속 여부를 가리는 법원 심문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김 전 회장과 쌍방울 자금 형성, 설계, 운용 등을 총괄했던 인물로 일명 '금고지기'로 불리며 쌍방울 자금 수사의 핵심 인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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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 해외 도피 끝에 지난 11일 국내로 송환된 쌍방울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 모 씨가 구속 여부를 가리는 법원 심문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김 전 회장과 쌍방울 자금 형성, 설계, 운용 등을 총괄했던 인물로 일명 '금고지기'로 불리며 쌍방울 자금 수사의 핵심 인물로 꼽혔습니다.
김 씨는 검찰에 "성실히 조사받겠다"라는 취지로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오늘(13일) 심문 없이 관련 기록 등을 검토한 뒤 이르면 오늘 밤 김 씨에 대한 구속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북한 인사에 건넨 800만 달러(북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의 자금도 대부분 김 씨가 형성·설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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