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尹, 명함까지 새로 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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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새로운 명함이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 나설 때마다 자신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고 소개하며 수출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저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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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새로운 명함이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고 굵은 글씨로 적힌 명함이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명함에는 군청색 양복과 하늘색 넥타이를 맨 채 밝게 웃는 윤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한국 시장은 열려있고 제 집무실도 열려있습니다”라는 글귀가 배치됐다.
대통령의 상징인 봉황과 무궁화 마크와 함께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소개도 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라는 대통령실 주소와 윤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주소도 적혔다.
다만 이는 실제로 윤 대통령이 사용하는 명함은 아니다. 대통령실 뉴미디어비서관실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이미지다.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 나설 때마다 자신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고 소개하며 수출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저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전 세계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계시는 우리 글로벌 기업인 여러분들을 제가 한 번 뵙고 점심이라도 한 번 모시는 것이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도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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