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로 숨진 고려대 스키동아리 5명 DNA 감정·부검 진행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2. 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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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스키동아리 소속 고려대 학생 5명이 숨진 차량 화재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13일 정확한 신원과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한 차량 및 유전자정보(DNA) 감식·사망자 부검을 진행한다.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사고로 숨진 학생들의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했다.
DNA 감식 결과는 4~5일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이며,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장례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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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스키동아리 소속 고려대 학생 5명이 숨진 차량 화재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13일 정확한 신원과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한 차량 및 유전자정보(DNA) 감식·사망자 부검을 진행한다.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사고로 숨진 학생들의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했다. 시신이 불에 탄 정도가 심해 신원확인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DNA 감식 결과는 4~5일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이며,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장례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숨진 학생들 부검 여부도 유가족 등과 협의를 마쳤고, 부검은 이날 중으로 국과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고 차량도 국과수에 보내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부검 최종 결과는 1~2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찰은 확보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사망자들의 마지막 동선 등을 수사하면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차량 블랙박스는 훼손 정도가 심해 복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2일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신고 기준 20여 분 뒤인 같은 날 오전 1시 45분쯤 모든 불길을 잡았고 차 내부에는 불에 탄 시신 5구가 발견됐다.
당시 사고 차량은 회전교차로 인근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다 중앙선을 넘어 연석과 가드레일을 연달아 들이받았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문이 심하게 찌그러지면서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사고로 숨진 학생들의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했다. 시신이 불에 탄 정도가 심해 신원확인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DNA 감식 결과는 4~5일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이며,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장례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숨진 학생들 부검 여부도 유가족 등과 협의를 마쳤고, 부검은 이날 중으로 국과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고 차량도 국과수에 보내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부검 최종 결과는 1~2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찰은 확보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사망자들의 마지막 동선 등을 수사하면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차량 블랙박스는 훼손 정도가 심해 복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2일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신고 기준 20여 분 뒤인 같은 날 오전 1시 45분쯤 모든 불길을 잡았고 차 내부에는 불에 탄 시신 5구가 발견됐다.
당시 사고 차량은 회전교차로 인근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다 중앙선을 넘어 연석과 가드레일을 연달아 들이받았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문이 심하게 찌그러지면서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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