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래시’ 예고편 공개, 마이클 키튼×벤 애플렉 ‘배트맨’ 모두 등장 “멀티버스 열렸다”[해외이슈]

2023. 2. 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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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고의 슈퍼히어로 무비”라는 평을 받은 ‘더 플래시’ 예고편이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선 마이클 키튼과 벤 애플렉 두 명의 ‘배트맨’이 모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맨 오프 스틸’에서 조드 장군 역을 맡았던 마이클 섀넌도 얼굴을 드러냈으며, ‘슈퍼걸’ 사샤 칼레도 데뷔했다.

‘플래시’ 배리 앨런(에즈라 밀러)도 두 명이 등장하는데, 다른 시간대와 세계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앨런이 배트맨(벤 애플렉)에게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하자, 배트맨은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한다.

결국 앨런이 멀티버스를 연 이후 두 명의 배트맨과 조드 장군, 그리고 슈퍼걸까지 등장해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DC 스튜디오의 CEO 제임스 건은 “아마 지금까지 만들어진 슈퍼 히어로 영화 중 가장 위대한 영화가 될 것”이라며 DCU를 재설정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제는 각종 논란을 일으킨 에즈라 밀러다. 2022년 3월, 밀러는 하와이에서 한 달 동안 두 번 체포됐다. 처음에는 무질서한 행동과 괴롭힘으로 붙잡혔고, 그 다음에는 2급 폭행으로 유치장에 갇혔다. 밀러는 또한 아이슬란드 술집에서 한 여성을 질식시키고 베를린에 있는 그녀의 집에서 다른 여성을 괴롭힌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내가 복잡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치료를 시작했다"면서 "나의 과거 행동 때문에 화가 난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더 플래시’는 6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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