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학기술 표준분류체계 개정…"신기술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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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 기술 분야 표준 분류 기준인 국가과학기술 표준분류체계(분류체계)를 개정해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이번 분류체계 개정을 통해 융합 분야 등 이전 분류체계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분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분류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류체계 개선 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현장에서의 활용도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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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 기술 분야 표준 분류 기준인 국가과학기술 표준분류체계(분류체계)를 개정해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분류체계는 국내에서 과학 기술을 분류하는 기준이다.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2002년에 마련된 뒤 5년마다 수정 및 보완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개정은 7번째다.
특히 이번 개정에서는 기술 영영 간 융합과 신기술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 5개 연구 분야, 22개 대분류, 277개 중분류, 2799개 세부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소분류 체계를 키워드 형식의 세부 영역으로 대체했다. 또 상위 분류 체계에 종속되지 않는 새로운 분류 방안을 마련했다.
세부 영역은 5년 주기 정기 개정 외에 별도 개정 절차를 마련해 기술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였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이번 분류체계 개정을 통해 융합 분야 등 이전 분류체계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분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분류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류체계 개선 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현장에서의 활용도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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