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클럽월드컵 8회 우승 스페셜 유니폼 만든 레알

2023. 2.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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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FIFA 클럽월드컵 8회 우승 기념 유니폼을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모로코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명문팀 알 힐랄과 맞붙었다. 결과는 레알의 5-3 승리.

이날 레알은 전반 13분 만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간결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5분 뒤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곧바로 알 힐랄이 추격했다. 마레가가 일대일 찬스에서 만회골을 넣어 1-2로 쫓아갔다.

후반 9분에는 비니시우스의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가 쐐기골을 넣었다. 4분 뒤 발베르데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알 힐랄은 비에토가 2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레알이 비니시우스의 추가 득점으로 달아나며 5-3 승리를 거뒀다.

레알 구단 역사상 8번째 클럽월드컵 우승이다. 레알은 클럽월드컵 전신인 인터콘티넨탈컵에서 1960, 1998, 2002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클럽월드컵이 출범한 후에는 2014, 2016, 2017, 2018, 2022년 대회에서 우승해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레알은 전무후무한 클럽월드컵 8회 우승을 기념해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했다. 등에는 숫자 8이 적혀있으며, 숫자 8 안에는 이번 대회 개최국 모로코의 전통 문양 및 경기장을 그려넣었다. 아랍을 상징하는 초록색, 검은색, 빨간색 배합이 눈길을 끈다. 오른쪽 가슴 위에는 클럽월드컵 우승 기념 황금색 패치도 부착했다. 레알 선수들 모두 해당 유니폼을 입고 2022 클럽월드컵 우승 시상식을 즐겼다.

유니폼뿐만 아니라 후드티와 반팔티도 만들었다. 후드티와 반팔티 등에는 숫자 8을 모래시계와 절묘하게 섞은 디자인으로 그려넣었다. 그 아래는 ‘8 x World Chamipons’라는 문구를 적었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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