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 선정…“친환경 신사업 적극 추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2.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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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대호 품질환경 담당,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이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DL이앤씨]
친환경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DL이앤씨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우수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DL이앤씨는 지난 10일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국회기후변화포럼·국회 ESG포럼이 후원하는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해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이슈 대응 활동 정보를 평가하고 관련 내용을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작년 기준 전 세계 1만8000여개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전략과 탄소 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대호 DL이앤씨 품질환경 담당은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탄소포집 및 저장, 활용 사업과 소형모듈원전 사업 상용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지난해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하고 탄소포집 및 저장, 활용(CCUS) 등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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