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건설그룹, 서울 한복판 세운지구서 10년 장기 일반 민간임대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2.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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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전경 [사진 = 한호건설그룹]
세운지구 내 14개 구역을 ‘세운블록’으로 복합개발 중인 한호건설그룹이 서울 한복판에서 10년 장기 일반 민간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한호건설그룹은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의 10년 민간임대물량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서울 중구 인현동2가 일원)는 아파트 및 도시형생활주택 614가구 중 전용 40㎡ 40가구가 임대물량이다. 서울 중구 입정동 일원에 조성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1022가구 가운데 전용 42~49㎡ 99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민간임대물량은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전세형 또는 월세형 중 선택 가능하고 선택 후 최초 2년 동안은 변경이 불가하다.

청약은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의 경우 오는 14~15일 양일간 받는다. 정당계약은 21~22일 체결한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는 오는 15~16일 청약 접수 후 22~23일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접수는 두 현장 모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실시한다.

청약조건은 청약통장 및 주택 소유와 무관하다. 또 소득수준이나 주택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고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는 다음달 입주를 시작한다.

두 사업장이 입지한 세운지구는 주변 종묘~퇴계로 일대에 연트럴파크(3만4200㎡)의 4배가 넘는 약 14만㎡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북악산에서 종묘와 남산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 도심의 대표 녹지축 생성도 계획돼 있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2·3·4·5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광장시장, 동대문 패션타운, 남산, 청계천, 종묘광장공원, 서울생태공원 등 각종 생활기반시설도 가깝다. 현재 단지 내 상업시설이 공급인 만큼, 향후 편한 입주생활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한호건설그룹 관계자는 “세운지구는 고층 빌딩과 대형 녹지가 공존하는 녹지형태 도심으로 탈바꿈되는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미래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중심업무지구로 직주근접이 우수한 서울 최중심 입지에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의 기회에 수요자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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