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정유민과 불륜 그 후 짠내 폭발 수난시대(빨간 풍선)

박아름 2023. 2. 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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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이성재의 짠내나는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지난 2월 12일에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16회에서는 하루아침에 신세가 바뀌어버린 이성재(지남철 역)의 수난기가 펼쳐졌다.

이같이 이성재는 하루아침에 신세가 바뀐 지남철의 수난기를 리얼하게 연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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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빨간 풍선’ 이성재의 짠내나는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지난 2월 12일에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16회에서는 하루아침에 신세가 바뀌어버린 이성재(지남철 역)의 수난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성재는 정유민(조은산 역)과의 불륜 관계를 포기하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왔지만 역으로 아내 김혜선(고금아 역)이 외도를 시작, 180도 달라진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급기야 김혜선의 외도 현장을 직접 목격한 이성재는 굳은 얼굴로 심란한 심정을 드러냈고, 늦은 시간까지 최대철(조대근 역)과 통화하는 아내를 본 후엔 홀로 술잔을 기울였다.

이후 장인어른 윤주상(고물상 역)을 따라 계곡에 도착한 이성재는 차디찬 물속에 들어가 허탈한 마음을 다잡았다. 냉수마찰을 하며 벌벌 떨던 와중에도 가정이 깨지지 않길 바라는 자식의 말을 곱씹으며 더욱 이를 악물었고, 결국 눈물까지 터트려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기도 했다.

안쓰러운 이성재 수난시대는 계속됐다. 상담을 받으러 병원에 갈 만큼 현재의 상황에 큰 고통을 느끼고 있었던 것. 또한 자신을 찾아온 정유민 아버지 정보석(조대봉 역)에게 폭행을 당하는 수모까지 겪어 충격을 선사했다. 결국 이성재는 정보석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로 사죄의 뜻을 전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같이 이성재는 하루아침에 신세가 바뀐 지남철의 수난기를 리얼하게 연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혜선의 외도에 대한 허탈함, 그럼에도 불구, 자식들을 위해 가정을 지키려는 가장의 단단한 다짐이 이성재의 눈빛과 표정에서 고스란히 엿보여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사진=TV조선 '빨간 풍선'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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