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떠나 중국리그 갔던 임채민 국내 복귀…제주 입단

박대로 기자 2023. 2. 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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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에서 중국 선전FC로 이적했던 임채민(33)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제주는 13일 "선전FC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급 중앙수비수 임채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채민이 지난해 중국 리그로 떠난 이후에도 제주는 임채민의 동향을 파악하고 교감했다.

이에 임채민은 K리그 복귀와 함께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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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9년 이후 4시즌 만에 남기일 감독과 재회
"남기일 감독과 연제운을 비롯해 낯익어"

[서울=뉴시스]제주 임채민. 2023.02.13.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강원FC에서 중국 선전FC로 이적했던 임채민(33)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제주는 13일 "선전FC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급 중앙수비수 임채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임채민 영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임채민이 지난해 중국 리그로 떠난 이후에도 제주는 임채민의 동향을 파악하고 교감했다. 이에 임채민은 K리그 복귀와 함께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임채민은 2019년 이후 4시즌 만에 남기일 감독과 재회한다. 남기일 감독은 성남 시절 임채민을 중용했다. 임채민은 대인 방어와 킥 능력이 좋아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최적인 중앙 수비수라고 제주는 소개했다.

연제운과의 재회가 기대된다. 임채민은 2019시즌 연제운과 함께 성남 부주장을 역임했다. 당시 임채민은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팀 잔류를 이끌었다.

임채민의 합류로 제주는 김오규, 정운, 김주원, 이지솔 등 기존 중앙 수비수에 전역한 송주훈, 연제운, 임채민까지 보유했다.

남기일 감독은 "임채민의 가세로 전력의 무게감이 더욱 탄탄해졌다"며 "울산-전북 양강 구도를 깨뜨리겠다"고 말했다.

임채민은 "제주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특히 제주는 수비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제주라는 팀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비록 팀 합류가 늦었지만 남기일 감독과 연제운을 비롯해 낯익은 선수들이 많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구단과 팬들에게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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