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가을야구’서 빛났던 투수 하비에르와 계약 연장

오해원 기자 2023. 2.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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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완 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휴스턴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지난해 가을 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하비에르와 6400만 달러(약 813억 원)에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데이나 브라운 휴스턴 단장은 "하비에르와 다년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하비에르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강한 전력을 구축하려는 우리의 계획에 아주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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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휴스턴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완 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휴스턴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지난해 가을 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하비에르와 6400만 달러(약 813억 원)에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하비에르는 2015년 1만 달러에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2020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후 매년 확연한 성장세로 주축 투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시즌 구원투수로 출발해 시즌 도중 선발투수로 전업했고, 11승 9패 평균자책점 2.54의 뛰어난 성적을 냈다.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는 12.2이닝을 던져 2승, 평균자책점 0.71로 단연 돋보였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도 14경기에서 32.2이닝을 던져 4승 1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큰 경기에 강했다.

데이나 브라운 휴스턴 단장은 "하비에르와 다년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하비에르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강한 전력을 구축하려는 우리의 계획에 아주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하비에르는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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