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철도 자문단 "지하철 7호선 복선 연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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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연장인 도봉산∼옥정 노선을 복선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의정부 철도 정책 자문단은 지난 10일 공동위원장인 원제무 한양대 교수 주재로 5차 회의를 열고 도봉산∼옥정선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려면 공사를 중단하더라도 도봉산∼옥정선을 복선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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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지하철 7호선 연장인 도봉산∼옥정 노선을 복선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의정부 철도 정책 자문단은 지난 10일 공동위원장인 원제무 한양대 교수 주재로 5차 회의를 열고 도봉산∼옥정선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자문단은 "이 노선을 단선으로 건설하면 열차 운행 지연, 안전사고 발생, 운영 효율 저하 등이 우려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려면 공사를 중단하더라도 도봉산∼옥정선을 복선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은 2021년 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게,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해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각각 이 노선 복선화를 건의한 바 있다.
한편 자문단은 운행이 재개될 교외선에 디젤기관차 대신 수소 전기 열차나 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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