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으로 치열한 EPL 우승 경쟁…우승 확률 차이 단 ‘0.24%’

김환 기자 2023. 2. 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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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에는 큰 차이가 없다.

시즌 초반부터 치고 올라오며 상승세를 탄 아스널이 흐름을 시즌 중반까지 이어가며 지금까지도 리그 1위에 위치해 있고, 맨시티가 그 뒤를 바짝 쫓는 중이다.

리그 23라운드 기준으로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 승점은 3점이 부족하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아스널과 맨시티의 맞대결을 앞두고 두 팀의 이번 시즌 리그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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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에는 큰 차이가 없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2파전으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지난 몇 시즌 동안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그랬지만, 이번 시즌에는 약간 달라졌다. 시즌 초반부터 치고 올라오며 상승세를 탄 아스널이 흐름을 시즌 중반까지 이어가며 지금까지도 리그 1위에 위치해 있고, 맨시티가 그 뒤를 바짝 쫓는 중이다.


한 번이라도 삐끗하는 순간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최근에는 아스널이 에버턴을 상대로 패배를, 브렌트포드전에서 무승부를 거둬 두 팀의 승점 차이가 좁혀졌다. 맨시티는 토트넘 훗스퍼에 0-1로 패배해 발목이 잡혔지만, 아스톤 빌라전에서 승리하며 아스널을 바짝 추격했다. 리그 23라운드 기준으로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 승점은 3점이 부족하다.


뒤집힐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오는 16일(한국시간) 순연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수에서 차이는 있지만, 맨시티가 승리할 경우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반대로 아스널은 2경기 연속 무승 분위기를 깨지 못한다면 오랜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다만 아직 리그 일정이 꽤 남은 만큼, 선두 자리를 수성하지 못하더라도 후에 승점을 벌 기회들이 남았다는 의견이다.


시즌이 절반 조금 넘게 진행된 지금, 두 팀의 우승 경쟁은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아스널과 맨시티의 맞대결을 앞두고 두 팀의 이번 시즌 리그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아스널이 49.18%, 맨시티가 48.94%로 아스널이 0.24%라는 정말 약간의 차이로 앞서 있었다. 이 정도 차이는 승패여부가 아닌 선수의 부상이나 결장 소식에 따라서도 갈릴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두 팀은 16일에 있을 순연경기 외에도 리그가 종료되기 전에 한 차례 더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두 번째 맞대결이 열릴 때 순위가 어떻게 될 지는 예측할 수 없으나,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의 향방이 걸린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은 확신할 수 있다.


사진=스쿼카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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