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회 2위' 우상혁 "새로운 동기부여, 승부욕 생겼다"

이상완 기자 2023. 2. 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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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간판 우상혁(27·용인시청)이 시즌 첫 대회에서 2위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해 2m24를 기록하며, 올해 첫 출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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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해 2m24를 기록하며, 올해 첫 출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육상 간판 우상혁(27·용인시청)이 시즌 첫 대회에서 2위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해 2m24를 기록하며, 올해 첫 출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2m28을 기록한 일본의 료이치 아카마쓰가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우상혁은 "시즌 첫 대회 대비를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으나, 준비를 잘 하는 것과 시합과는 차이가 있었다. 목표했던 우승은 아니지만 부상 없이 경기를 마무리 해서 만족한다"며, "기록은 서서히 끌어올리면 되나, 세계랭킹 1위 자리는 항상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오늘 경기에서 2위를 함으로써 새로운 동기부여와 함께 승부욕이 생겼다. 잘 준비해서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포환던지기의 정유선(26·안산시청)은 결선에서 16m98을 던지며 한국 육상 최초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이수정(30·서귀포시청)은 16m45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유선은 "첫 시니어 국제경기 출전이라 많이 긴장한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 스타트 기록은 부진했으나 제 자신을 믿고 경기를 진행,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어서 무척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유규민(22·익산시청)이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16m73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함께 출전한 김장우(24·장흥군청)는 16m39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유규민은 "첫 번째 출전한 국제실내대회에서 그동안 준비한 결과를 얻어서 무척 기쁘다"며,"올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 국가별 종합순위 7위를 차지했다.

대회 종합순위 1위는 일본(금6, 은5, 동4), 2위는 카자흐스탄(금6, 은3, 동3), 3위는 카타르(금2, 은4, 동2)가 각각 차지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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