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도 중동 뷰티시장 공략…첫 브랜드는 색조 

양미영 2023. 2. 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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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PB)를 앞세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동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좋은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최근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자체 브랜드 수출을 통해 중동 뷰티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 나갈 계획"이라며 "K-뷰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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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PB 웨이크메이크 첫 수출 브랜드 낙점
히잡 쓰는 특성 상 아이 메이크업 제품 인기

CJ올리브영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PB)를 앞세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동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첫 수출 브랜드는 색조가 발달한 중동 뷰티 시장 특성을 고려해 색조 화장품으로 잡았다.

/그래픽=비즈워치

CJ올리브영은 중동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해 첫 번째 브랜드로 웨이크메이크(WAKEMAKE)를 낙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웨이크메이크는 올리브영이 2015년 선보인 자체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다채로운 컬러와 선명한 발색이 강점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산업 전반에서 중동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30대 미만 인구가 많아 화장품에 특히 관심이 높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를 중동 진출 거점으로 선택했다. 

웨이크메이크는 지난해 8월 UAE 현지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과 눈닷컴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는 세포라와 페이시스 등 현지 오프라인 매장까지 판매처가 확대됐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UAE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아이라이너다. 히잡으로 얼굴을 가리는 여성들의 경우 눈에 포인트를 주는 아이 메이크업에 관심이 큰데 지속력이 강점인 웨이크메이크 제품의 경우 아마존 입점 3개월 만에 고객 평점 4.5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웨이크메이크를 시작으로 올해 브링그린 등 자체 기초 브랜드 수출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이를 거점 삼아 주변 국가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좋은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최근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자체 브랜드 수출을 통해 중동 뷰티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 나갈 계획"이라며 "K-뷰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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